기업

파이진글로벌, 中에 DNA화장품 '지니코드28' 1억弗 수출

빠이e국제그룹에 3년간 화장품·비즈니스모델 등 제공
파이온텍이 개발·생산하고 파이진글로벌이 판매하는 형태
'지니코드28' DTC 유전자 분석 통해 총 165가지 처방 가능
"빠이e국제그룹과 함께 中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
  • 등록 2019-09-04 오후 7:01:21

    수정 2019-09-04 오후 7:01:21

파이진글로벌이 중국 빠이e국제그룹과 ‘지니코드28’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태곤 파이온텍 대표, 쩡웨이 빠이e국제그룹 대표, 김유화 파이진글로벌 대표, 잭황 빠이e국제그룹 회장.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국내 강소기업이 중국 업체와 유전자(DNA) 화장품 등을 대규모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미중무역갈등과 함께 한일경제전쟁 등 글로벌 무역이 꽁꽁 얼어붙은 상황에서 나온 성과여서 업계 관심이 쏠린다.

파이진글로벌은 중국 빠이e국제그룹에 개인 유전자 맞춤형 솔루션 ‘지니코드28’(genecode28)과 함께 비즈니스모델 사용권을 향후 3년 간 총 1억달러(약 1200억원) 규모로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파이진글로벌은 코스메슈티컬(화장품·의약품 합성어)에 주력하는 파이온텍 제품을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는 유통업체다. 파이진글로벌 측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이어 미중무역갈등 등 어려운 글로벌 비즈니스 여건 속에서 오랜 기간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국내에 우선 출시한 지니코드28 제품을 중국에 수출하며 해외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빠이e국제그룹과는 지니코드28 공급뿐 아니라 미백 전문 브랜드 ‘라듀올럭스’(La.Duollux)를 공동 개발한 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빠이e국제그룹은 중국 내에서 화장품과 건강식품 등을 전자상거래 방식으로 판매하는 유통업체로 연매출은 약 1조원이며 회원 수는 200만명에 달한다. 잭 황 빠이e국제그룹 회장은 “파이온텍 기술력과 파이진글로벌 판매 노하우, 여기에 빠이e국제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유통채널을 통해 ‘지니코드28’과 ‘라듀올럭스’ 등을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시장으로 나갈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지니코드28은 파이온텍이 2011년부터 9년간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올해 4월 국내시장에 출시한 개인 유전자 맞춤형 솔루션이다. ‘DTC’(Direct-to-Consumer) 유전자 분석을 실시한 후 총 165가지 처방을 통해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개인 맞춤형 솔루션 형태로 제공한다.

김태곤 파이온텍(파이진글로벌 회장) 대표는 “지니코드28은 그동안 국내외 ‘B&H’(뷰티·헬스) 업체들이 해왔던 판매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접근과 시도로 운영 될 것”이라며 “국내에는 파이진글로벌을 기반으로 판매 운영하고, 여기서 확보한 차별화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해오로 수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매출 극대화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뿐 아니라 대만과 태국, 베트남 등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지니코드28 수출 요청이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태곤 대표가 2001년 창업한 파이온텍은 나노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코슈메슈티컬 R&D에 주력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매년 매출의 15%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전체 직원 중 30% 이상이 R&D 인력이다. 그 결과 현재까지 140개 이상 지적재산권과 함께 700여 종의 화장품 제형을 보유했다.

파이온텍이 개발·생산하고 파이진글로벌이 판매하는 개인 유전자 맞춤형 화장품 ‘지니코드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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