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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3600억원 규모 ‘군위성통신체계’ 사업 수주

미래전장 대비 ‘2차 군위성통신체계’ 사업
2024년 3월까지 망제어시스템 등 전력화
“기술력 바탕으로 위성사업 역량 확장할 것”
  • 등록 2021-09-15 오후 4:36:55

    수정 2021-09-15 오후 4:36:55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화시스템(272210)은 방위사업청과 3600억원 규모의 ‘군위성통신체계-II 망제어 시스템 및 지상단말기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24년 3월까지 휴대용 단말기·운반용 단말기·망제어시스템을 양산해 전력화할 방침이다.

군위성통신체계-II 사업은 이미 전력화된 ‘군위성통신체계’를 대체하는 사업으로, 미래 전장 환경에서 요구되는 △대용량 데이터 전송 △고속 항재밍(전파 교란을 막는 기술·Anti-jamming) 링크 △전군 통합 음성·데이터 전송 운용 등이 가능한 위성 기반 통신 체계다.

한화시스템은 △위성 단말기의 망제어 기능·다중접속·자원할당을 담당하는 망제어시스템 △IP 기반으로 음성 및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운반용 위성 단말 △개인이 휴대해 설치·운용이 가능한 휴대용 위성단말 △모든 위성 단말에 장착되는 모뎀 및 가입자 장치를 양산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20여년 동안 군 위성통신 분야 핵심인 위성단말·통신모뎀·망제어기를 개발하고 공급해왔다. 특히 위성통신 모뎀은 국제표준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보안·항재밍 등 국방 분야에 특화된 경쟁우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정호 한화시스템 C4I사업부장은 “군 통신위성의 지상 단말기와 위성탑재 중계기 핵심기술뿐 아니라 감시정찰 위성의 전자광학·적외선 탑재체, 위성통신안테나 등 다양한 위성 관련 기술 역량을 보유했다”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군위성통신체계 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면서 저궤도 통신위성서비스 등 위성 사업 역량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이 양산하는 ′군위성통신체계-II’ 운반용 단말기 형상 (사진=한화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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