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소자 전문가 서울대 박병국 교수, IEEE 석학회원으로

  • 등록 2019-12-16 오후 2:22:06

    수정 2019-12-16 오후 2:22:0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서울대 공대 전기정보공학부 박병국 교수


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전기정보공학부 박병국 교수가 지난달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의 최고 영예인 석학회원(Fellow)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IEEE는 전기, 전자, 반도체 및 통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학회로 160여 개국 40만여 명의 회원이 있다. IEEE 회원 중 최상위 0.1% 내의 연구 업적 및 기술적인 성취를 이룩한 회원만을 석학회원에 선임하고 있다.

박병국 교수는 전하 트랩 플래시 메모리와 다중 패터닝 기술(for contributions to charge trap flash memory and multiple patterning technology)에 관한 공헌을 인정받아 IEEE 전자 소자 소사이어티(Electron Devices Society)의 석학회원에 선임됐다.

박 교수는 반도체 소자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1,500편 이상의 세계 유수 저널 및 학회 논문을 발표하고 150건 이상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공학한림원 회원, 대한전자공학회 회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석학회원 등으로 활동하며 관련 분야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왔다.

서울대 측은 “박 교수는 1994년 서울대에 부임한 뒤 현재까지 차세대 메모리 소자, 차세대 로직 소자, 신경모방 소자 및 시스템과 공정 기술 개발 등 반도체 연구를 심도 깊게 진행해 왔다”며 “이번 석학회원 선임을 통해 전 세계 반도체 산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전하 트랩 플래시 메모리와 초미세 다중 패터닝 연구에 관한 기여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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