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에는 △LB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스틱벤처스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 △한국성장금융 등이 참여했으며, 이로써 파운트의 누적투자액은 200억원을 넘어섰다.
투자금은 신규 연구개발(R&D) 인력 채용을 통한 AI(인공지능) 전문인력 확대와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 고도화 등 기술력 강화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파운트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엔진 ‘블루웨일’은 세계 각국의 경제 데이터 및 시장지표 450여개를 조합해 5만2000개가 넘는 시나리오를 분석한 결과로 산출한 ‘파운트 마켓스코어’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기흐름에 유기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안정적인투자성과를 올리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투자에 참여한 이현석 스틱벤처스 수석심사역은 “사실상 제로금리 시대로 접어들며 더 이상 은행 예·적금에 기댈 수 없게 되면서 자산관리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 증가와 함께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파운트는 B2B와 B2C를 아우르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고, 로보어드바이저 업계 1위 운용자산(AUM) 및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돼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파운트는 금융결제원과 공동으로 지난해 6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분산ID(가칭 정보지갑) 기반의 로버어드바이저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서 오는 9월에는 비대면계좌개설 혹은 금융상품 가입 시 블록체인 분산ID를 통해 신원을 인증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