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의 그녀, 강남심포니 상임지휘자 됐다

다수 콩쿠르에서 지휘자상 수상
"강남심포니의 도약 이끌 적임자"
  • 등록 2020-07-01 오후 2:54:36

    수정 2020-07-01 오후 2:54:26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강남문화재단은 1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신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여자경 지휘자를 임명했다.

여 예술감독은 한양대 음대에서 작곡을, 동 대학원 음악학과에서 지휘를 전공했다.

이후 빈 국립음악대학교에서 작곡, 피아노, 지휘, 오페라코치, 음악학을 전공하면서 빈 국립 오페라극장 음악감독인 레오폴트 하거와 빈 국립 오페라극장 코치를 역임한 콘라트 라이트너를 사사했다.

2002년과 2004년 프랑스 브장송 국제 지휘 콩쿠르 등 여러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오케스트라가 뽑은 지휘자상을 수상했다.

2008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프로코피예프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러시아 콩쿠르에서 여성 최초로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랑스 브장송 시립오케스트라, 파리 리옹 국립오케스트라, 체코 프라하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했다.

2017년 10월 25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미국 대통령의 국빈 초대공연에서 지휘를 맡고,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이 하프연주자로 참여한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출연해 화제가 됐다.

최병식 재단 이사장은 “여 예술감독은 지휘자로서의 탁월한 실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강남심포니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적임자”라고 말했다.

여자경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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