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관련 “3분기의 최대물량을 2000만회분(1000만명분)까지 생산하겠다고 하는 것은, 인허가가 신속하게 이뤄지면 6월부터 출시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에 따라서 물량은 조금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고 밝혔다.
권 차장은 12일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브리핑에서 “원부자재 수급과 관련해서 말씀을 드리면, 주로 백신을 제조할 때 원료나 자재를 말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를 테면 세포배양용, 세포여과용 필터 등이다”며 “핵심적인 원부자재인데 생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글로벌 국제적으로 원자재 공급이 부족하고, 또 미국의 수출규제 행정명령으로 정부의 지원요청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정부에서 합동으로 여러 경로를 통해서 9가지 품목 중 4개에 대해서 4월 말까지 저희들이 확보했다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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