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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서 '독성 화학물질' 포르말린 유출...1200명 대피

  • 등록 2019-07-25 오후 2:25:09

    수정 2019-07-25 오후 2:25:09

25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일초등학교에서 화학 용액이 소량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특수구조대원이 유해물질을 수거하고 있다. (이하 사진=연합뉴스/구로소방서 제공)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25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일초등학교에서 화학 용액 ‘포르말린’이 소량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구로소방서에 따르면 이 학교의 2층 과학실에서 포르말린 약 300㎖가 유출됐다. 과학실에서 용액 병을 옮기던 작업자가 실수로 용액 병을 깨뜨려, 즉시 소방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교내에 있던 학생과 교사 1200명이 곧바로 대피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은 귀가조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특수구조대는 약 1시간 만에 유출 용액을 모두 처리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포르말린은 포름알데히드를 37% 농도로 물에 녹인 수용액이다. 30~50배로 희석해 소독제·살균제·방부제·방충제 등의 원료로 사용한다.

독성이 강해 흡입하거나 섭취하면 중추신경 등 주요 기관에 장애를 일으키는 발암물질이다. 포르말린의 유독성을 밝힌 쉥케 보고서에 따르면 공기 중 30ppm 농도의 포르말린에 1분간 노출되면 기억력 상실, 정신 집중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100ppm 이상 흡입할 경우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구로구 구일초등학교 학생들이 대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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