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포스, 자체복원 가능한 차량 전면유리 보호필름 출시

  • 등록 2020-05-29 오후 5:03:50

    수정 2020-05-29 오후 5:03:50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모바일 특수 필름 전문기업 앤디포스(238090)는 자체복원이 가능한 차량용 전면 유리 보호필름 ‘지벤트(ZIVENT)’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지벤트는 차량용 프리미엄 보호필름 시장 진입을 목표로 미국, 유럽, 아시아 시장 등 해외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타입 시리즈로 제공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지벤트 타입-알(ZIVENT TYPE-R)’은 첨단 나노세라믹 소재를 적용해 인체에 유해한 자외선·적외선과 같은 태양열 에너지를 동시에 차단한다”면서 “선명하고 깨끗한 시야를 확보해 운전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제품은 스크래치에 강한 경도 강화를 목표로 개발됐지만 지벤트는 순간 자체 복원 기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외부 환경에서 발생하는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특수 오염방지 코팅 기술이 접목돼 유막 생성 억제 및 접촉각 103도의 발수 기능(물에 젖지 않을 뿐만 아니라 흘러내리게 하는 기능)이 있다는 설명이다. 별도의 발수 용액을 사용하지 않고도 높은 수준의 소수성(hydrophobic·물과 쉽게 결합하지 않는 성질)을 구현한다고 부연했다.

접촉각 103도는 우천상황에서 시간당 80킬로미터의 속도로 주행 시 와이퍼를 사용하지 않아도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을 만큼 발수성이 있다는 의미다. 코팅 처리가 되지 않은 전방 유리의 접촉각은 통상 20~ 30도에 불과하나 친수성인 유리 표면에 빗방울이 붙으면 넓은 수막이 형성돼 투시상이 왜곡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프리미엄 전면 유리 브랜드인 지벤트의 개발을 위해 독자적으로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했다”면서 “1년 이상 사용이 불가능한 기존 제품보다 우수한 품질과 내구성으로 2년의 품질보증기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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