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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 투 도어’ 배송부터 ‘층간 이동’ 청소까지
14일 업계에 따르면 일상 속 제조산업 현장 외에도 배송과 청소, 재활치료 등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영역에서 노동력을 보완하는 역할이 늘고 있다.
자율주행로봇(AMR) 기업 뉴빌리티는 삼성물산(028260)과 협력해 아파트 단지 내 ‘도어 투 도어(Door-to-Door)’ 로봇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입주민이 아파트 인근 상가나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카페와 식당에서 음료 및 음식을 주문할 경우 AMR ‘뉴비’가 직접 각 세대 현관문 앞까지 배달해 준다.
뉴빌리티는 지난해 6월부터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에서 아파트 1층 출입문 앞까지 배달하는 실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제 로봇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자율주행으로 이동해 세대 현관문 앞까지 직접 배달하는 실내외 배송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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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노스는 한 공간에서 다수의 청소로봇 작업을 작업을 한눈에 파악하고 제어할 수 있는 클라우드 관제 시스템을 제공한다. 현장에 맞게 청소 로봇을 쉽게 추가 및 연동할 수 있도록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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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재활치료 등 전문 분야서도 효율성 향상
또한 수술 중 계획 변경(Modified Gap Technique)이 가능해 최적화된 수술 진행이 가능하다. 큐렉소는 인도를 중심으로 수출하던 큐비스-조인트를 러시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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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재활치료사가 안전 관리보다 치료 과정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간편한 제어 기능으로 한 명의 재활치료사가 동시에 더 많은 환자의 보행 훈련을 감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치료 과정에 필요한 노동력 부담을 줄여준다. 최근 캐나다 재활 전문 클리닉(Synaptic Health)과 엑소모션-R 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판매 승인을 위한 절차도 진행 중이다.
정집훈 베노티앤알 대표는 “진보된 로봇이 등장함에 따라 다양한 산업에서 로봇으로 인력의 역할을 대체하거나 보완하고 있다”며 “베노티앤알은 첨단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더 많은 분야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