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오미크론 백신 내달 생산 가능"…화이자·모더나보다 빨라

"새 백신의 실험실 테스트 몇 주 안 시작"
  • 등록 2021-12-03 오후 9:02:44

    수정 2021-12-03 오후 9:02:44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대한 백신을 내달부터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계획대로라면 다른 백신 제조사인 화이자나 모더나보다 더 빨리 출시하게 되는 셈이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오미크론 변이 맞춤형 백신의 상업적 생산과 관련해 “오미크론 맞춤형 스파이크 단백질 항원 개발에 착수했으며 몇주 안에 새 백신에 대한 실험실 시험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투 트랙’ 전략으로 기존 코로나19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는지를 실험 중이다. 노바백스 측은 기존 자사 백신 접종자에게 생성된 항체가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실험실 데이터가 몇 주 안에 나올 전망이라고 전했다.

앞서 노바백스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에도 오미크론 변이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모더나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등 다른 백신 제조사들도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 개발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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