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종수(왼쪽) 이화여대 교수가 지난 18일 베트남 재무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현지 관계자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회계기준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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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은 지난 18일 베트남 재무부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한국의 국제회계기준(IRFS) 도입 사례를 전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회계기준원 고문인 한종수 이화여대 교수가 ‘한국의 IFRS 도입 경험과 교훈’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 교수는 한국회계기준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IFRS 해석위원회의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회계기준원은 아시아·오세아니아 회계기준제정기구(AOSSG)의 의장국 재임 중 베트남 IFRS 도입지원 사업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2016년 11월을 시작으로 네 번째 열린 공식 일정이다.
베트남 정부는 IFRS 도입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 중이다. 회계기준원은 이날 회의를 통해 베트남 정부가 IFRS 도입 사례를 배워 로드맵 수립에 참고하고 핵심 준비사항을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