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어류양식 생산금액 12.0% 감소…산지가격 하락 영향

통계청 2019년 어류양식동향조사 결과
  • 등록 2020-03-26 오후 1:57:24

    수정 2020-03-26 오후 1:57:24

통계청 2019년 어류양식동향조사. 통계청 제공
[세종=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지난해 어류양식 생산량은 늘었지만 산지가격이 떨어지면서 생산금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의 ‘2019년 어류양식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어류양식 생산량은 8만5200톤으로 전년(8만500톤)보다 5.8% 늘었다. 하지만 생산금액은 8178억원으로 전년(9292억원)보다 12.0% 감소했다.

이는 생산비중이 높은 주요 어종들의 산지가격이 전년보다 떨어진 탓이다. 이처럼 산지가격이 하락세에 있는데도 업체들이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쌓였던 물량을 내보내면서 생산량은 증가했다.

이처럼 채산성이 나빠지면서 어류양식 경영체와 종사자 수는 지난해 모두 떨어졌다. 경영체는 1643곳으로 전년 대비 0.2% 줄었고 종사자 수는 5524명으로 전년보다 2.0% 감소했다.

입식 마릿수와 사육 마릿수도 감소했다. 입식 마릿수는 2만9500마리로 전년보다 18.6% 감소했다. 사육 마릿수는 4만3100마리로 6.0% 줄었다. 이는 업체들이 경영비 부담을 덜기 위해 치어(어린 물고기)를 넣기보단 적체물량 판매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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