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올해의 중앙은행'에 선정…센트럴뱅킹 "적기 금리 인상"

미국 연준에 이어 올해는 한국은행 선정
2018년엔 올해의 외환보유액 운용기관
  • 등록 2022-03-31 오후 4:00:00

    수정 2022-03-31 오후 4:00:00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국은행이 금융전문지 센트럴뱅킹 퍼블리케이션스가 뽑는 ‘올해의 중앙은행’에 선정됐다.

사진=연합뉴스


31일 한은에 따르면 센트럴뱅킹은 지난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 이어 한은을 ‘올해의 중앙은행’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8월 선제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하는 등 그동안의 건전한 통화정책 운용, 금융안정 리스크 대응이 올해의 중앙은행에 선정된 이유다. 한은은 지난 2018년엔 ‘올해의 외환보유액 운용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센트럴뱅킹은 한은을 올해의 중앙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통화정책 운용의 적정성 등을 근거로 들었다. 한은은 지난해 8월 기준금리를 0.50%에서 0.25%포인트 인상한 뒤 11월과 올해 1월 연달아 올렸다.

센트럴뱅킹 심사위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선진국 중 최초인 2021년 8월로 적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했고, 자산가격 상승 및 가계부채 증가 관련 취약성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하는 데 기여”했다면서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어 ”또 기후변화에 대응한 정책 운용, 향후 도입 가능한 ‘디지털 화폐’에 대한 면밀한 사전실험 등을 추진한 점에도 주목”했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 우승의 짜릿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