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신임 노조위원장에 정원호 전 수석부위원장 당선

  • 등록 2020-12-03 오후 3:00:00

    수정 2020-12-03 오후 3:00:00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제20대 노동조합위원장에 정원호(사진) 후보가 당선됐다고 3일 밝혔다.

전북은행에 따르면 전날인 2일 치러진 선거에서 차기 노조위원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정 후보자는 찬반 투표 결과 99.2% 찬성으로 당선했다. 임가는 3년이다.

정 위원장은 앞서 18대 노조 부위원장과 19대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정 위원장은 “19년 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6년 간 노조에서 직원들의 고용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JB금융지주의 모태 은행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원칙이 있는 기본에 충실한 노동조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이 이끌 20대 전북은행 노조 집행부는 △JB금융지주 사내 모회사로서의 위상강화 △현실적인 경영진 견제기능 강화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위한 실질임금 쟁취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조직문화 안착 △실질적 복지증진을 통한 행복한 직장 실현 등을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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