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한때 환율 1298원 오적용…"고객 차익 회수 안 한다"

제휴은행인 SC제일은행에서 발생한 오류
1시50분부터 2시15분까지 낮은 환율정보 적용
커뮤니티에 환차익 인증 글 등장
"고객 차익 환수 계획 없어"
  • 등록 2022-09-28 오후 5:02:26

    수정 2022-09-28 오후 5:04:38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달러·원 환율이 18.40원 오른 1439.90원으로 나타나고 있다.(사진=뉴스1)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토스증권에서 오후 한때 환전 서비스의 환율정보가 1298원으로 적용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40원을 넘겼다. 환율정보 오류는 토스증권과 제휴를 맺고 있는 SC제일은행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토스증권 측은 환율정보 오류로 이용자들이 차익을 본 경우, 회수조치는 하지 않을 계획이다.

토스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부터 2시 15분까지, 해외주식 거래를 위해 제공하는 환전 서비스에서 환율정보가 1298원으로 적용됐다. 2시 16분부터는 정상화 돼 1440원 안팎의 환율이 적용됐다.

이번 오류는 토스증권 제휴 은행인 SC제일은행에서 시작됐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환전 서비스는 SC제일은행과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며 “환율정보도 은행에서 받아오는 데 실제 이 시간 은행도 낮은 환율로 거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토스증권은 환율 차이로 차익을 본 고객에 대해서는 회수조치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실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298원에 달러를 사고, 1440원에 팔아서 차익을 봤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토스증권에서 낮은 환율로 거래된 환전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SC제일은행과 책임 소지에 대해서는 향후 논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환율은 장중 1440원을 넘어, 13년 6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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