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4일 택배 없는 날…온라인 상품 배송 어떻게 되나

택배사 활용 배송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
자체 배송망 활용업체는 정상 운영
쿠팡·마켓컬리 등…배송기사 주 5일 근무
  • 등록 2020-08-13 오후 3:22:27

    수정 2020-08-13 오후 3:22:27

(사진=BGF리테일)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오는 14일이 ‘택배 없는 날’로 정해지면서 주요 택배사업자들이 최장 사흘간 휴업에 들어감에 따라 온라인 상품 배송에 관심이 쏠린다.

택배사를 활용한 배송은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다만 쿠팡과 마켓컬리, SSG닷컴, CU 등 자체 배송망을 활용하는 곳은 택배 없는 날과 상관 없이 운영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14일 택배 없는 날에는 CJ대한통운·한진·롯데·로젠 등 4개 택배사와 우정사업본부 소포위탁배달원 등이 동참한다.

이에따라 이날부터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주문한 상품부터는 그 다음주 월요일인 17일부터 배송된다.

17일은 임시공휴일이지만 업무공백에 따른 소비자 불편과 혼란, 고객사인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상황을 고려해 정상 근무한다. 임시공휴일은 14일이 택배 없는 날로 정해진 이후 결정된 만큼 이미 정해진 날짜에 휴식한 뒤 17일에는 근무를 한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긴급한 상품은 13일까지 배송이 가능한지 판매업체의 공지 등을 확인해 주문하는 것이 안전하다. 17일부터도 배송을 시작해도 물량 집중을 피하기 위해 상품이 순차적으로 배송될 수 있어 이를 감안해 주문하는 것이 좋다.

택배사를 활용하지 않는 업체들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운영한다.

우선 쿠팡은 14일에도 배송을 지속한다. 쿠팡의 배송 인력인 쿠팡친구(쿠친)는 직고용을 기반으로 배송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쿠친은 주 5일 근무를 하고 있으며 15일의 연차 휴무와 연 130일 휴무를 보장 받는다.

마켓컬리 역시 새벽배송 기사들이 주 5일 근무를 진행하고 있어 택배 없는 날에도 배송한다. 다만 새벽배송을 하는 수도권 지역이 아닌 택배로 배송하는 지방의 경우에는 택배 없는 날 배송을 진행하지 않는다.

SSG닷컴도 자체 배송망인 ‘쓱배송’의 경우 평소와 다름 없이 주문을 처리한다. 새벽배송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지만 일요일은 원래 휴무일이라 배송일 지정 불가능하다. 그 외 입점 협력사에서 고객이기 직접 택배 보내는 상품에 대해서는 택배가 쉬면 배송도 지연된다.

CU는 자체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한 CU끼리 택배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CU끼리 택배 서비스가 이렇게 택배사의 휴일에도 정상 운영이 가능한 것은 일반 택배와 달리 CU의 자체 물류인 BGF로지스를 통해 ‘접수 점포→각 지역 물류센터→배송 점포’의 과정으로 점포 간 택배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CU의 물류 네트워크를 이용하기 때문에 월요일부터 토요일, 공휴일도 택배 수거가 가능하다. 배송 소요 기간은 동일 권역 내 최단 2일에서 평균 3~4일이 걸린다.

해당 서비스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택배사가 쉬는 14일과 15일에도 정상적인 수거 및 배송이 가능하다. 17일 일반 택배가 재개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해당 기간 택배 공백을 메우고 오히려 더 빨리 택배를 보내고 또 받아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체 배송망을 활용한 택배 서비스가 휴식에 들어가는 일반 택배의 빈자리를 채워 택배 노동자들의 마음 편한 휴식과 고객들의 편의를 함께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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