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 플립3’ 올해 최다 판매 폴더블폰 전망”

DSCC 보고서, 삼성 점유율 85% 유지할 듯
3분기 폴더블 판매 480% 증가 전망
삼성 ‘갤Z’ 시리즈 판매 견인, 인지도 개선
  • 등록 2021-09-14 오후 5:20:44

    수정 2021-09-14 오후 5:20:44

글로벌 폴더블폰 판매 전망. (자료=DSCC)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올해 글로벌 폴더블(접는)폰 판매량이 380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삼성전자의 ‘갤럭시Z 플립3’는 올해 가장 많이 팔린 폴더블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 서플레이체인 컨설턴트(DSCC)에 따르면 올 2분기 글로벌 폴더블폰 판매량은 사상 최대인 81만9000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0.3% 증가에 불과하다. 하지만 올 3분기 예상되는 폴더블폰 판매량은 260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480%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더불어 올 4분기까지 판매량을 예측해보면 총 380만대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전망치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450%나 증가한 규모다. DSCC 측은 이 같은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확대의 중심에 삼성전자의 ‘갤럭시Z’ 시리즈가 있다고 언급했다.

로스 영 DSCC 최고경영자(CEO)는 “폴더블폰 시장의 성장은 삼성전자가 999달러의 Z플립3와 방수기능을 갖춘 1799달러 Z폴드3를 출시한 결과”라며 “삼성이 홍보와 마케팅에 200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폴더블폰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고 밝혔다.

더불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갤럭시Z 플립3의 경우 올해 가장 많이 팔릴 폴더블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올해 85%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2위는 화웨이(10%)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경우 삼성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이 지난해 83.5%에서 83.9%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함께 올 4분기부터는 중국 아너,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 미국의 구글 등이 새로운 폴더블폰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더 높은 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글로벌 반도체 칩 부족 현상으로 인해 스마트폰 업체들이 폴더블폰 등 프리미엄폰 출시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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