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초 태권도 퍼포먼스 시범단 출범…"한중 우호 증진"

한국인 단원 18명…태권도 인재 발굴
"중국서 태권도로 한국 문화 알린다"
  • 등록 2021-04-12 오후 5:54:39

    수정 2021-04-12 오후 5:54:39

사진=중국한인회총연합회 제공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에서 처음으로 한국의 태권도 퍼포먼스 시범단이 발족했다.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는 11일 베이징 왕징에서 주중한국태권도시범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주중한국태권도시범단은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를 통해 한중 간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창단했다. 한국에서는 태권도 시범단을 흔히 볼 수 있지만 중국에서는 첫 출범이다. 18명의 한국인 단원들로 구성됐다.

시범단은 앞으로 중국 내 각 지역에서 열리는 한중우호행사 등에 방문해 태권도를 알리고 지속적으로 태권도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할 계획이다.

단장을 맡은 서원식 태권도인재 중국유학센터 대표는 “2021~2022년은 한중 문화교류의 해로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한국을 알리는 행사를 위해 더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유창호 주중한국대사관 베이징총영사, 한경문 베이징한국국제학교 교장, 하정수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장, 김성훈 베이징한국인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하정수 회장은 “주중한국태권도시범단은 중국에서 생활하는 80만 대한민국인들의 삶을 더 힘차고 더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출범하는 퍼포먼스팀”이라며 “앞으로 한중문화교류의 주역으로써 국가 브랜드 제고와 한국문화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호 총영사는 축사에서 “태권도야말로 우리 문화, 우리 역사, 우리의 에너지가 집결되어 있는 전통문화유산이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할 테니 대한민국의 힘을 태권도로 보여달라”고 전했다.

사진=중국한인회총연합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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