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안 끝났다"..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1500억원 추가 투입

국회, 3차 추가경정예산 확정
내수진작+에너지절감 두마리 토끼 잡기
당초 정부안보다는 1500억원 줄어
  • 등록 2020-07-03 오후 11:47:01

    수정 2020-07-03 오후 11:47:01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고갈 위기에 처했던 으뜸효율 가전환급 지원 사업에 정부가 추가로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국회본회의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주춤한 내수를 활성화를 위해 고효율 가전제품을 사면 구매 비용의 10%를 돌려주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현재 시행 중인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15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환급 프로그램은 소비자가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사면 정부가 구매비용의 10%(개인별 30만원 한도)를 환급해주는 것이다.

2차 추경당시 1500억원이 배정됐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예산이 소진돼 이번에 추가로 예산을 편성한 것이다. 다만 국회 통과과정에서 정부가 당초 짰던 예산안 3000억원보다 1500억원이 줄었다.

환급 대상 품목도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제습기 △냉온수기 △진공청소기 등 10개에서 의류 건조기도 추가했다. 개인별 환급 한도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확대됐다.

새로 지원 대상에 추가되는 의류건조기의 경우, 구매일 기준으로 2020년 7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구매한 제품에 대해서만 환급을 받을 수 있다. 기존 10개 품목은 소비자는 현재와 동일하게 2020년 3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구매한 제품에 대해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원 규모와 대상 품목이 늘어나면서 환급사업이 내수와 제조업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면서도 “예상보다 예싼이 조기 소진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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