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거래융자, 9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15조1727억원

투자자 예탁금 51조원 돌파…1998년 집계 이래 최고치
  • 등록 2020-08-11 오후 4:49:06

    수정 2020-08-11 오후 5:10:23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신용거래융자가 9거래일 연속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7일 기준 15조원 대를 돌파한 이후 연속 최고치 경신 중이다. 또한 투자자 예탁금은 51조원을 돌파하며 1998년 집계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전 거래일보다 1189억원 증가한 15조1727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 신용거래융자가 전 거래일보다 514억원 증가한 7조2116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코스닥 신용거래융자는 676억원 증가한 7조9611억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은 7거래일 연속, 코스닥 신용거래융자는 9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이어갔다.

지난 10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3거래일 연속 증가하며 전 거래일보다 1조9067억원 증가한 51조126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998년 집계 이래 사상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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