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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개인·기관 '쌍끌이'에 '3160대' 보합권 사수

서울 시장 재개발 규제 완화에 '건설주' 강세
시총 상위株 대부분 하락…카카오 4%대↑
  • 등록 2021-05-27 오후 4:17:59

    수정 2021-05-27 오후 4:17:59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27일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장중 하락 폭이 커졌으나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였다. 서울시장의 재개발 규제 완화 발표에 건설주가 강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2포인트(0.09%) 내린 3165.51을 기록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물가 상승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다소 진정된 가운데 경제 재개에 수혜를 보는 종목들이 오르면서 소폭 상승했다. 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9포인트(0.03%) 오른 3만4323.05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86포인트(0.19%) 상승한 4195.9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0.82포인트(0.59%) 오른 1만3738.0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거래량 감소로 대형 지수는 보합권에서 소폭 움직인 가운데 중소형주를 모아둔 러셀2000지수는 1.97% 올랐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472억원, 기관이 267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281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이 47억원, 비차익이 2993억원 순매도를 기록 전체 3041억원 순매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오른 종목과 내린 종목 비율이 비슷했다. 건설업이 2%대 상승해 강세를 보였다. 전날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6대 규제완화 방안’을 내놓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철강·금속, 기계, 서비스업, 섬유·의복, 의료정밀, 음식료품, 운수창고 등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은행과 화학, 운송장비, 보험, 의약품, 금융업, 유통업 전기가스업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하는 종목이 더 많았다. 삼성전자(005930)(-0.25%), NVAER(-1.3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16%), 현대차(005380)(-1.34%), 삼성SDI(006400)(-0.16%), 셀트리온(068270)(-0.55%), 기아(000270)(-0.62%) 등이 하락했다. 특히 LG화학(051910)(-3.49%)는 전날 크레디트스위스(CS)가 투자의견을 언더퍼폼으로 두 단계 낮춘 영향 등으로 크게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2.03%)와 카카오(035720)(+4.60%)는 크게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10억6203만주를, 거래대금은 19조8879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없이 49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 359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57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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