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제주에일' 시리즈 등 6종 공급가 10% 인상키로

원재료에 물류비까지 부담 가중…다음달 1일 인상
  • 등록 2022-01-10 오후 6:53:41

    수정 2022-01-10 오후 6:53:41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수제맥주 업계 1위인 제주맥주가 다음달 1일부터 제품 6종의 공급가를 인상한다. 최근 식음료 업계 가격 인상에 주 원인인 원재료 및 물류비용 부담 증가를 제주맥주도 피하지 못한 결과다.

제주맥주 ‘제주에일’ 시리즈 3종. 왼쪽부터 제주위트에일, 제주펠롱에일, 제주거멍에일.(사진=제주맥주)


10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맥주는 다음달 1일부터 제주위트에일, 제주펠롱에일, 제주거멍에일 등 자사 제품 6종 공급가를 10% 인상키로 했다. 수제맥주 원재료인 맥아 및 홉과 캔 가격 인상에 더해 최근 물류비용까지 오르면서 기존 가격으로는 채산성을 유지할 수 없다는게 제주맥주 측 설명이다.

실제로 런던금속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알루미늄 가격은 톤당 2695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가량 급등했다. 또 수입 맥아와 수입홉 가격 역시 지난해 3분기 기준 1㎏당 각각 926원, 2만553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8%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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