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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텍, 매출 1500억 목표 ‘청신호’…연초부터 잇단 수주

165억 규모 물류센터 소방공사·공공주택 기계설비 공사 수주
스프링쿨러헤드류 점유율 강화·설비분야 확대 개편
작년 흑전 기세 몰아 올해 수주목표 2700억…전년비 140%↑
  • 등록 2021-01-22 오후 4:55:03

    수정 2021-01-22 오후 5:00:24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국내 대표적인 소방전문기업 파라텍(033540)이 올해 매출 목표 1500억원 달성을 위해 연초부터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파라텍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초 인천에 있는 42만9752㎡(약 13만평) 규모의 물류센터 소방공사를 수주했다. 이어 경기도 수원에 있는 공공주택 기계설비공사 수주에도 성공했다. 두 곳의 수주액만 165억원으로 올해 수주 목표(2700억원)의 5%가 넘는다.

유리벌브 스프링쿨러 헤드. (사진= 파라텍)
파라텍은 과거 수년간의 공사미수금이 누적되면서 2018~2019년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수주 1120억원, 매출 1150억원을 기록하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경영진을 꾸리면서 미래전략과 사업포트폴리오를 재구축했다”며 “소방분리발주라는 새로운 기회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전략 재정립과 조직개편을 통해 전년대비 30% 늘어난 매출 15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내시장 점유율 1위인 스프링클러헤드류 제품의 시장점유율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거래처 다변화를 통해 신축배관과 소방용 합성수지배관(CPVC) 등 기존 제품들의 판매량을 늘릴 계획이다.

파라텍 관계자는 “동종업계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R&D) 조직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기업의 데이터센터나 물류창고에도 적용할 수 있는 해외인증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특히 그동안 소규모 사업영역이었던 설비분야를 확대 개편해 소방분야와 결합, 매출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73년 설립한 파라텍은 1975년 국내 최초로 소방제품의 국가 검정을 획득한 이래 미국의 UL인증, FM인증과 일본 FESC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다수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차와 연간 7만대 규모의 차량용 소화기 납품계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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