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파라텍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초 인천에 있는 42만9752㎡(약 13만평) 규모의 물류센터 소방공사를 수주했다. 이어 경기도 수원에 있는 공공주택 기계설비공사 수주에도 성공했다. 두 곳의 수주액만 165억원으로 올해 수주 목표(2700억원)의 5%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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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국내시장 점유율 1위인 스프링클러헤드류 제품의 시장점유율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거래처 다변화를 통해 신축배관과 소방용 합성수지배관(CPVC) 등 기존 제품들의 판매량을 늘릴 계획이다.
파라텍 관계자는 “동종업계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R&D) 조직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기업의 데이터센터나 물류창고에도 적용할 수 있는 해외인증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973년 설립한 파라텍은 1975년 국내 최초로 소방제품의 국가 검정을 획득한 이래 미국의 UL인증, FM인증과 일본 FESC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다수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차와 연간 7만대 규모의 차량용 소화기 납품계약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