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이 경기과학기술대학교(경기과기대)와 협력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앞장선다.
한자연은 경기과기대와 23일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AI 융합·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인력양성 및 국내외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23일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왼쪽), 허남용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이 MOU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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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MOU에는 진종욱 한자연 원장과 허남용 경기과기대 총장을 비롯해 한자연 임광훈 경영부원장, 김현철 연구부원장과 경기과기대 이승호 산학협력단장, 안재우 교무처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전문 인력양성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국내외 공동연구를 비롯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AI융합·친환경 모빌리티 핵심기술 분야 인력양성 △AI융합·친환경 모빌리티 기술 발전을 위한 국내외 공동연구 △자동차 분야 외국인 유학생 인재 양성 및 국내 취업 지원 협력 △첨단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및 인적·물적 자원제공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한자연과 경기과기대는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기술 확보와 우수 인력 양성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종욱 한자연 원장은 “AI융합·친환경 기술은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전도유망한 초격차 기술”이라며 “이번 학·연 협력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과 국내와 해외를 아우르는 공동연구를 추진해 산업 생태계 조성과 핵심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