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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대신 아크부대원 만난 정의용…손목시계·한과 선물도

아랍어로 '형제'…올해로 파병 11주년 맞아
"한-UAE 관계에 큰 기여"…"우리는 군사외교관"
  • 등록 2022-01-17 오후 8:46:43

    수정 2022-01-17 오후 8:46:43

문재인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을 수행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현지에서 UAE 외교장관과 회담을 하고 양국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전날 UAE 두바이에서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외교·국제협력부 장관과 따로 회담했다. 사진은 UAE 외교·국제협력부 장관과 회담하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문재인 대통령 중동 3개국 순방에 동행한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강신철 안보국방비서, 정덕성 합동참모본부 민군작전부장이 17일 아랍에미리트(UAE)에 주둔한 아크 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다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격려단을 통해 손목시계와 한과 등을 전달했다.

아랍어로 ‘형제’를 뜻하는 아크부대는 대한민국 국군 창설이래 최초로 군사협력 차원으로 파병된 군대이다. 2010년 UAE 왕세제의 파병요청으로 2011년 최초 파병됐다. UAE군 특수전부대에 대한 교육훈련을 지원하고 UAE군과 연합훈련 및 연습을 하며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의 임무를 수행한다.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는 아크부대를 ‘한국과 UAE간 협력의 차원을 높여준 주춧돌’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정 장관은 장병들과 오찬을 하며 “사랑하는 가족과 국가라는 울타리를 떠나 충성심과 애국심을 보여 주는 여러분이 강한 군대,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대의 상징”이며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의 힘이 양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형제국으로 발전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아크부대장인 이영수 중령은 이에 “아크부대 장병 개개인 모두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군사외교관이라는 사명감과 긍지 아래 최선을 다해 임무를 완수하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정 장관은 전날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외교·국제협력부 장관과 한-UAE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고, 한-UAE 정상회담 후속 조치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양 장관은 그간 양국 정상 간 두터운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한-UAE 관계 발전을 위해 양국이 기울여온 노력을 평가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감으로써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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