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선 회장 "문화예술도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봐야"[제9회 문화대상]

'제9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환영사
"따뜻한 시선 주면 좋은 작품 나올 것"
  • 등록 2022-11-02 오후 8:19:15

    수정 2022-11-02 오후 9:07:4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우리 문화예술을 사랑스러운 눈과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봐준다면 온 국민에게 행복과 기쁨을 주는 더 좋은 작품이 나올 것으로 믿는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9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여기 모인 모든 문화예술인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연극·클래식·무용·국악·뮤지컬·콘서트 등 6개 분야를 1년 동안 엄중하게 심사해 훌륭한 작품을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곽 회장은 “각 분야의 문화예술 어느 한 부분도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며 “그야말로 재생없는 드라마를 만들고 있는 만큼 공연예술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깊은 축하와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곽 회장은 최근 쌍용자동차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겪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회장으로 취임하기 전에 노조위원장을 먼저 만났는데 ‘나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대하는 사람’이라는 말을 했다”며 “부정적인 뉘앙스로 많이 쓰이는 이 말을 잘 해석해보면 사랑하는 눈으로 쳐다보면 그대로 사랑하는 눈이 되고 따뜻한 마음은 서로 통한다는 의미도 된다”고 설명했다.

곽 회장은 공연예술도 이처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우리 국민들이 문화예술을 따뜻한 마음과 눈으로 쳐다보는 귀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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