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거래소, 금은방 앱 출시…“金가격 감정 30초면 끝”

  • 등록 2020-08-04 오후 2:39:54

    수정 2020-08-04 오후 2:39:5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은 30초만에 금반지, 금목걸이 등의 가격감정이 가능한 비대면 금은방 어플리케이션(앱) ‘금방금방’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금방금방은 돌반지부터 끊어진 반지, 한짝만 남은 귀걸이 등 모든 종류의 금제품을 소비자가 몇번의 터치만으로 간단히 가격 감정하고, 실시간 금 시세에 따라 판매 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서비스이다.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금 시세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정에서 보관해오던 금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가격을 확인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한국금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6월 한달동안 개인이 판매한 반지, 목걸이 등의 양은 전년 동기대비 50% 이상 증가했다”며 “향후 금 시세 상승을 고려할 때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기대보다 낮은 가격으로 인해 실망하거나, 가격 비교를 위해 2~3곳 매장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매장 방문시 소비자가 느낄 수 있는 심리적인 위축감 등을 해결하기 위해 비대면 서비스를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김종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대표는 “금은방 등의 매장에서 금제품 판매 경험이 있는 대부분의 소비자는 적절한 가격감정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귀금속 거래에 대한정보의 비대칭성이 커 일반 소비자가 아닌 공급자 중심의 시장이 형성돼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금방금방 앱은 향후 소비자가 금제품을 디지털 금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해 금시세의 변화에 따른 가치상승 효과를 볼 수 있는 ‘쥬얼리 재테크’ 서비스도 오픈할 계획이다.

또 쥬얼리 제품 사진 한장만으로 제품의 종류, 품위(24K, 18K, 14K), 중량까지 식별해 가격감정을 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술과 쥬얼리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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