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4개 기관 '빅데이터 구축' 협력 맞손

예술위·지역문화진흥원 등 22일 MOU
기관별 흩어진 데이터 모아 클라우드 구축
'문화예술 빅데이터 협의체' 구성키로
  • 등록 2019-10-28 오후 4:12:44

    수정 2019-10-28 오후 4:12:44

(왼쪽부터)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김영현 지역문화진흥원장, 이규석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 정희섭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지역문화진흥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가의집에서 ‘데이터 융합·협력·확산을 위한 빅데이터 공유 업무협정’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데이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보 공유와 보유 데이터 융합을 통해 문화예술분야 데이터 활용·확산과 이용자 서비스의 효과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각 기관 보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의 융합 및 공유 △기관별로 산재돼 있는 비표준 데이터의 수집·융합 기능을 수행할 빅데이터 클라우드 구축 △문화예술 빅데이터 협의체(ABA, ArtCulture Bigdata Alliance) 구성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문화예술과 관련한 신뢰성 높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예술 빅데이터 모델 및 신규 데이터를 개발, 그 결과물을 문화예술 정책 반영과 사업 분석 등에 공유하고 활용할 예정이다. 예술위는 정부 혁신성장정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문화예술분야 빅데이터 센터로 선정됐다.

박종관 예술위원장은 “문화예술 빅데이터 구축이 늦은 감은 있지만 4개 기관의 6만 여 예술인 데이터가 모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면 문화예술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는 데이터 보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데이터의 민간 개방과 활용 지원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가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