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동자 1700명에게 1인당 휴가비 25만원 지원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 등록 2022-05-26 오후 5:14:10

    수정 2022-05-26 오후 5:14:10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노동자 1700명이 경기도의 지원 속에 여름 휴가를 떠난다.

경기도는 ‘2022년 경기도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 대상자 1700명을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래픽=경기도)
이번 사업은 도내 비정규직·특수형태 근로종사자를 대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와 여가활동을 지원하고자 2020년부터 경기도에서 도입·추진한다.

지난 5월 2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 결과 총 6546명이 접수해 3.8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추첨 결과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가 484명(28%)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432명(25%), 20대 426명(25%), 50대 243명(14%) 순이다. 60대 이상도 115명 포함됐다.

업종별로는 기간제 노동자 등 비정규직이 82%를 차지했으며 대리운전, 학습지교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가 18%로 나타났다.

추첨 결과는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사업 신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최종 선정자에게 개별 문자메시지가 발송된다.

선정된 노동자가 자부담 15만 원을 적립하면 이에 도가 25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해당 노동자는 총 40만 원의 적립금을 올 12월 11일까지 전용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적립금은 숙박권·입장권 등 국내 여행 관련 각종 상품은 물론 베이킹·가죽공예 등의 취미·여가 용품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도는 올해 코로나19로 제한됐던 노동자들의 여행 욕구를 반영해 도내 여행사와 함께 월별 테마 상품을 출시하는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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