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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환율, 7거래일 만에 하락..'美 긴축 우려 과했나'

연준 긴축 우려 과했다는 시장, 위험선호 회복
달러인덱스 91포인트 하락..달러 약세로 전환
  • 등록 2021-06-22 오후 4:09:56

    수정 2021-06-22 오후 4:09:56

사진=AFP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3원 가량 하락해 7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조기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인식에 최근 6거래일간 달러가 강세를 보였지만, 긴축 위험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시장에 퍼지면서 달러가 약세로 전환했다. 뉴욕증시에 이어 뉴욕지수 선물과 코스피 지수도 하루 만에 반등해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낙폭을 키웠다.

2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34.7원) 보다 2.8원 내린 1131.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3.2원 내린 1131.5원에 개장해 1130원 초반대에서 등락했다. 장중 한 때 1333.6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수출 업체 네고 물량(달러 매도), 코스피 지수 상승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연준의 긴축에 대한 우려가 과했다는 시장 인식에 92포인트 선까지 급등했던 달러인덱스는 91선 후반으로 내렸다. 미 국채 금리 역시 1.4%후반대에서 등락하며 하향 안정 흐름을 보였다. 22일(현지시간) 오전 2시 50분께 달러인덱스는 뉴욕증시 종가 수준보다 0.097%포인트 오른 91.971을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04%포인트 오른 1.489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에는 다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됐다. 뉴욕지수 선물은 뉴욕 증시에 이어 일제히 오르는 중이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0.23%, 0.18%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선물도 0.07% 가량 상승하고 있다.

국내증시도 외국인이 나흘 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3.09포인트(0.71%) 오른 3263.88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거래일간 2조원 가량을 매도한 외국인은 이날 3192억원 가량 매수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거래대금은 101억8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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