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마감]외인 대규모 매도에도 이틀째 상승...2240선 `바짝`

文대통령 현장 행보에 불안 심리 누그러져
  • 등록 2020-02-12 오후 3:55:07

    수정 2020-02-12 오후 3:55:07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12일 코스피 지수는 상승 마감하며 2240선에 바짝 다가섰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오름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69%(15.26포인트) 상승한 2238.3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다가 정오를 기점으로 방향을 우상향으로 굳혔다.

갈피를 잡지 못하던 투자 심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말미암은 과도한 공포를 진정시키려는 문재인 대통령 현장 행보에 화답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낮 서울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466억원과 1484억원 어치 주식을 동반 매수했다. 외국인은 홀로 2161억원 어치 물량을 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1.00%) SK하이닉스(0.20%) 삼성전자우(005935)(-0.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8%) 네이버(035420)(0.27%) 현대차(005380)(2.64) LG화학(051910)(-1.33%) 삼성SDI(006400)(-1.46%) 현대모비스(012330)(2.11%) 삼성물산(028260)(0.42%) 셀트리온(068270)(0.29%) LG생활건강(051900)(1.16%) 등과 같은 등락률을 기록했다.

2차전지 대표 종목인 LG화학과 삼성SDI는 전날 가파른 상승 이후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쏟아졌다.

은행 보험 증권과 비금속광물 철강및금속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음식료품(1.67%) 운수장비(1.52%) 운수창고(1.47%) 통신업(1.21%) 유통업(1.11%) 의료정밀(0.82%) 등 상승률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6억2341만9000주, 거래대금은 6조7749억9500만원으로 집계됐다. 모나미(005360) 지코(010580) 등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 41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08개 종목이 내렸다. 8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간밤 뉴욕 증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일 것이란 기대 속에서 혼란 양상이었다.

11일(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8포인트(0.00%) 하락한 2만9276.34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66포인트(0.17%) 상승한 3357.75에, 나스닥 지수는 10.55포인트(0.11%) 상승한 9638.94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은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한편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이날 하원 증언을 통해 신종 코로나가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미 연준이 더 완화적인 태도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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