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관악구 주민 80% "강감찬도시 브랜드 확산 기대 높아"

'2020년 정기 여론조사' 결과
관악S밸리, 관악사랑상품권 정책 만족도 높아
  • 등록 2021-01-18 오후 1:45:33

    수정 2021-01-18 오후 1:46:23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관악구 주민 10명 중 8명은 ‘강감찬 도시’를 인지하고 브랜드 확산에 기대감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이 ‘강감찬’역으로 병기돼 있다.(사진=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는 주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정기 여론조사’ 결과 구민 10명 중 8명은 강감찬 도시에 대해 인지하고 브랜드 확산에 기대감을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강감찬 축제와 함게 고려명장 강감찬 장군이 태어나 성장한 ‘강감찬 도시 관악구’를 대표 브랜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남부순환로 시흥IC ~ 사당IC 구간에 ‘강감찬대로’ 명예 도로명을 부여했고,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은 ‘강감찬역’으로 함께 병기가 확정돼 사용 중이다. 강감찬 캐릭터와 탄생설화, 귀주대첩 승전보 등으로 꾸며진 강감찬 테마버스도 운영중이다.

관악구가 추진하고 있는 전반적인 정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8.7%로 지난해보다 0.9% 증가했다. 특히, 관악S밸리, 관악사랑상품권 발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생활SOC(사회간접자본)시설의 경우 공영주차장 확충을, 범죄 없는 안전도시 추진 사업으로 폐쇄회로(CC)TV와 가로등 확충을 각각 꼽았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지역경제 활력 강화와 경전철 등 교통환경 개선에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밖에 관악구 소식 인지 경로는 홈페이지 15.5%,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16.2% 등을 꼽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민선7기 주요 시책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과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주민체감형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주민 삶의 질과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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