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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찾은 安 "감염병 유행 또 온다…백신 주권국 돼야"

안철수, 18일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 현장 방문
초격차 기술 발전 분야로 '바이오 사이언스' 꼽아
"팬데믹 주기 짧아져…백신 있어야 G5 빨라진다"
  • 등록 2021-11-18 오후 4:54:34

    수정 2021-11-18 오후 4:54:34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8일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최전선에 선 국내 바이오기업을 찾았다. 그는 “다음 대통령 재임 기간 안에 그간 경험해보지 못한 감염병이 또 유행할 것”이라며 백신 주권국으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에서 백신개발 연구소 현장을 둘러보며 연구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시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를 방문해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로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1위를 유지하듯, 바이오 사이언스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을 발전시켜 백신 주권국 된다면 G5(세계 5대 강국)로 가는 길이 훨씬 빨라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 때는 신종플루, 박근혜 대통령 때는 메르스, 문재인 대통령 때는 코로나19라는 감염병이 찾아왔는데, 앞으로는 팬데믹 주기가 더 짧아질 수 있다는 얘기도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백신 주권국이 되는 건 우리가 꼭 가야 할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후보는 “우리나라가 백신 개발 역량이 굉장히 떨어지는 나라였음에도 오랫동안 제대로 된 투자를 받지 못했고 관련 경험을 축적하는 게 미흡했다”며 “그러다 보니 이런 팬데믹 상황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는 문제의식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직접 백신개발 연구 현장을 둘러본 후 “다행히도 이곳에서 가장 먼저 임상 3상에 들어간 백신을 개발해냈다”면서 “바이러스를 죽이거나 약화시키는 고전적인 방식이나 mRNA방식도 아닌 스파이크 프로틴을 이용한 새로운 방식이라는 데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분야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해주면서 법적으로 여러 규제가 없는지를 잘 살펴보는 게 다음 정부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창원 SK 디스커버리 부회장은 “2022년에는 자국 백신 개발을 꼭 성공시켜 국내에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대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핵심 기술 플랫폼을 확보해서 향후 있을 수 있는 팬데믹 위기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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