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홍준표 또 저격…"권력에서 밀려나 희망도 없는 분"

민주당, 대구 달성군 유세현장
박지현 "洪, 절실함 없는지 오후 4시부터 선거운동 한다"
"홍준표, 몸도 마음도 지키려 대구에 온 것"
  • 등록 2022-05-19 오후 5:14:12

    수정 2022-05-19 오후 5:14:12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19일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를 또 다시 저격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인천 계양역 광장에서 열린 인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 행정복지센터 앞 서재헌 대구시장 후보·전유진 달성군수 후보 합동유세에서 “홍준표 후보는 절실함이 없는지 오늘 오후 4시부터 선거운동을 한다고 한다. 새벽 4시부터 선거운동을 한 서 후보와 얼마나 차이가 있느냐”고 말했다.

그는 연이어 홍 후보를 겨냥해 “권력에서 완전히 밀려나서 이제 대선에 나갈 가능성도 없고, 아무 희망도 없는 분께 하루 이틀도 아니고 무려 4년이나 우리 대구를 맡기실 수 있겠느냐”며 “젊고 똑똑한 우리 서재헌을 뽑아서 대구를 바꾸고 나라를 망친 지역주의를 부수고, 대구를 대표할 큰 인물을 새로 키우시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위원장은 또 “코로나 집단 감염으로 대구시민이 정말 많은 고통을 받으셨다. 코로나와 같은 감염병은 언제 다시 찾아올지 모른다”며 “홍 후보는 경남지사 할 때 진주의료원을 폐쇄한 인물이다. 돈이 안 되고 적자라고 폐쇄했다. 대구시민이 아프든 말든 돈이 안 되는 시설을 모두 폐쇄할 매우 위험한 후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의힘 후보, 가만있어도 찍어주는데 왜 열심히 하겠나. 그러니까 홍 후보가 이제 몸도 마음도 지키려고 이곳에 온 것 아니겠느냐”며 “민주당 후보는 다르다. 열심히 일 안하면, 시민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면, 바로 아웃이다. 그러니 오로지 죽자사자 시민을 위해 일만 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앞서 박 위원장은 “홍준표 후보는 언제까지 지역주의에 기대서 우려먹을 작정인가. 대구는 사골국이 아니다. 어디서도 오라는 곳이 없으니 다시 대구로 왔다”며 홍 후보에 대해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홍 후보는 “듣도보도 못한 사람이 버릇없다”, “가짢아서(같잖아서)”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녀 골퍼' 이세희
  • 돌발 상황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