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오, 이더리움 2.0 하드포크 지원 예정

  • 등록 2022-09-07 오후 5:50:23

    수정 2022-09-07 오후 5:50:23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크립토뱅크 델리오는 이더리움 2.0 머지(Merge)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이더리움 2.0 하드포크 체인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달 중순 예정된 머지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작업증명(PoW) 방식의 네트워크는 지분증명(PoS)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현재 이더리움은 작업증명을 유지하기 위한 ‘ETHW’와 지분 증명으로 전환하는 이더리움 재단의 ‘ETH2’로 나뉘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더리움 재단을 중심으로 하는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ETHW의 가치를 부정하고 있는 반면, PoS 기반 이더리움의 중앙화 및 보안 이슈를 우려하는 사람들은 기존의 PoW 체인을 선호하고 있다.

ETHPOW 재단은 하드포크와 관련된 업데이트 상황은 공유하고 있지만 스냅샷 시점 등에 대해선 명확한 공지가 없는 상황이다.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역시 이더리움 2.0 하드포크 가능성에 대해 언급만 했으며, 해외 거래소인 OKX는 이더리움 하드포크를 지원하되 하드포크의 성공과 실패에 대한 가상 시나리오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밖에 바이낸스 역시 하드포크는 지원에 대해서만 언급, ETHW의 상장 지원 여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비트파이넥스는 잠재적인 하드포크에 대응할 수 있는 별도의 토큰을 출시하기도 했다.

델리오 관계자는 “이더리움의 하드포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고객의 니즈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 “현재 하드포크에 대한 명확한 내용이 없어 시장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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