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청장, 與 22곳서 오차 안팎 우세…野 3곳서 경합 우위[KSOI]

헤럴드경제-KSOI 여론조사
국힘, 25곳 중 22곳서 앞서…10곳 오차범위 밖 우위
민주, 관악·성동·중랑 3곳만 오차범위 내 우위
  • 등록 2022-05-26 오후 5:23:29

    수정 2022-05-26 오후 5:23:29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6·1 지방선거 서울지역 25개 구청장 선거 중 국민의힘이 22곳에서 오차범위 안팎에서 앞서고 더불어민주당은 단 3곳만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호중(뒷줄 오른쪽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우상호(뒷줄 오른쪽), 유정주(뒷줄 왼쪽 두번째) 의원 등이 26일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앞에서 서울시장 후보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다. 앞줄은 서대문구의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후보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헤럴드경제 의뢰로 지난 23~24일 이틀간 서울 25개 구청장 선거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힘은 10곳에서 오차범위 밖 우세를 달렸고, 12곳에서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은 3곳에서 오차범위 내 우세를 보였다.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곳은 없었다.

특히 ‘한강벨트’로 불리는 한강변 자치구와 강남3구 등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들은 민주당 후보에게 오차 범위(±4.4%포인트) 밖에서 앞서는 모양새다. 용산(국힘 박희영 57.4%, 민주 김철식 30.6%), 영등포(국힘 최호권 51.3%, 민주 채현일 39.3%), 강동(국힘 이수희 47.0%, 민주 양준욱 36.4%)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아울러 서초(국힘 전성수 62.2%, 민주 김기영 28.1%)와 강남(국힘 조성명 64.7%, 민주 정순균 25.9%), 송파(국힘 서강석 56.4%, 민주 박성수 33.9%)도 국민의힘 후보가 크게 앞섰다. 종로(국힘 정문헌 48.8%, 민주 유찬종 39.0%)와 동대문(국힘 이필형 51.2%, 민주 최동민 38.3%) 등 도심부도 국민의힘 후보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동작(국힘 박일하 50.6%, 민주 오영수 37.7%), 성북(국힘 정태근 48.1%, 민주 이승로 41.3%), 서대문(국힘 이성헌 45.6%, 민주 박운기 43.2%), 마포(국힘 박강수 44.8%, 민주 유동균 41.2%)에서도 여당이 앞서는 모습이다.

이번 조사에서 주목할 만한 대목은 오차범위 안인 경우가 많지만 민주당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앞서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노원(국힘 임재혁 49.2%, 민주 오승록 43.2%), 도봉(국힘 오언석 47.2%, 민주 김용석 40.9%), 강북(국힘 이성희 47.5%, 민주 이순희 41.5%)에서 여당 후보가 접전 속 우위를 점했다.

또한 금천(국힘 오봉수 46.2%, 민주 유성훈 43.1%)과 구로(국힘 문현일 48.3%, 민주 박동웅 36.6%)는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은평(국힘 남기정 47.9%, 민주 김미경 40.2%), 양천(국힘 이기재 49.4%, 민주 김수영 42.7%)도 여당이 경합 우세를 기록했고, 광진(국힘 김경호 46.3%, 민주 김선갑 45.2%), 중구(국힘 김길성 45.0%, 민주 서양호 43.5%)는 초접전 양상이다.

민주당이 앞서는 지역은 관악(국힘 이행자 42.3%, 민주 박준희 46.6%)과 성동(국힘 강맹훈 46.5%, 민주 정원오 47.1%), 중랑(국힘 나진구 44.0%, 민주 류경기 46.1%) 등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ARS 방식으로 서울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각구당 500~5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5.6~6.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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