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쓰레기장서 다이너마이트·공포탄 발견…경찰 수사

산업용 다이너마이트, 1970년대 공포탄으로 확인
"투기 가능성…감식 후 군 인계 예정"
  • 등록 2020-07-02 오후 4:43:40

    수정 2020-07-02 오후 4:43:40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서울 용산구 한 상가 쓰레기장에서 산업용 다이너마이트와 공포탄 수십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사진=연합뉴스)
2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한남동 한 건물 뒤 쓰레기 야적 장소로 출동해 다이너마이트 6개와 공포탄 43발을 수거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발견된 다이너마이트는 산업용으로, 발견 당시 폭발성분이 다 녹아내려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공포탄은 1970년대 군부대에서 사용하던 것으로, 현재는 쓰이지 않는 총기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총기류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어떤 경위로 버려졌는지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감식이 마무리되면 다이너마이트와 공포탄 모두 군에 인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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