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암호화폐 마진거래 시작..한국은 제외

  • 등록 2019-07-12 오후 6:06:02

    수정 2019-07-12 오후 6:06:02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마진 거래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진거래는 암호화폐를 기축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을 거래하는 서비스다. 적은 투자로도 통상적 트레이딩에 비해 훨씬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나, 그만큼 높은 위험성을 포함한다.

현재 바이낸스는 롱(매수)과 숏(매도) 두가지 마진거래를 제공할 수 있다. 장펑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마진 거래는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 모두에게 더 많은 공평하고 합리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수단”이라면서 “점차 블록체인 기반 거래의 지평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서비스에서 한국은 제외됐다. 한국 정부 당국이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한 파생상품 거래가 법적으로 가능한지 명확한 유권해석을 내릴 때까지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 계획이다.

바이낸스 한국 관계자는 “바이낸스는 항상 현지의 법규정을 준수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마진 거래에 대한 규제당국의 명확한 해석이 나올 때 까지 서비스를 보류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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