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언택트 여행 코스’ 제공이라는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는 코스디자인의 전략이 눈에 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 여행시장을 장악하던 해외 온라인여행사업자, OTA의 영향력은 나날이 줄어들고 있다. 반면 국내 여행 플랫폼들의 반사이익이 눈에 띈다. 여행객들이 해외가 아닌 국내로 눈길을 돌린 것이 배경이다.
코스디자인은 △언택트 여행 코스 △언택트 데이트 코스 △차박 여행 코스 △캠핑 코스 등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한 여행 코스를 제공함으로 여행 편의를 제공한다.
이명준 코스디자인 대표는 “코스디자인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사업이 아니다”라며 “여행자들 모두가 새로운 길을 만들고 개척해 나가는 모험가들이라고 생각해 그들의 경험을 지도로 만들어 나가는 것에 그 의의를 둔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의 멋진 경험들이 사라지지 않고 널리 공유해 언제 어디서든 행복한 하루를 만들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