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조 있었던 헝가리 참사… "다뉴브강 통행량 경고 무시"

  • 등록 2019-06-12 오후 4:31:47

    수정 2019-06-12 오후 4:31:47

(사진=로이터)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헝가리 당국이 다뉴브강 선박 교통량이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는 경고를 무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즈는 11일(현지시간) 유람선 참사가 발생하기 전 부다페스트시는 다뉴브강의 선박 교통량이 위험 수준이라는 보고서를 접했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따.

보도에 따르면 시가 직접 의뢰해 작성된 2013년 보고서에는 유람선 수가 너무 늘어 다뉴브강 교통 상황이 크게 혼잡해졌고, 이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된다는 결론이 나왔다.

올해 사고가 나기 전에 나온 부다페스트 교통 당국 발간 보고서도 교통량이 늘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광 유람선과 다른 선박 사이에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그러나 관광이 주요산업인 헝가리 당국은 이같은 보고를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심지어 허가 없이 운행하던 선박들 역시 이번 사고 이후 집중 단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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