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쉘과 LNG선 2척 추가 장기계약

지난해 계약옵션 행사…쉘과 총 4척 계약
"LNG사업 확장…선도 해운물류기업 도약"
  • 등록 2021-07-14 오후 3:07:40

    수정 2021-07-14 오후 3:07:4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팬오션이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 장기대선(TC) 계약을 추가로 맺는 데 성공했다.

팬오션(028670)은 쉘과 17만4000㎥급 LNG선 2척에 대한 3648억원 규모의 장기대선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팬오션은 2024년 10·12월 차례로 발주한 LNG선을 인도 받아 쉘에 7년 동안 빌려준다. 쉘은 최장 6년을 추가로 대선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해 계약이 최장 13년까지 길어질 수도 있다.

이번 계약은 앞서 지난해 12월 쉘이 팬오션과 체결한 LNG선 장기대선계약의 옵션을 행사하면서 성사됐다. 당초 옵션계약은 1척이었지만 2척으로 늘었다. 이번 계약까지 팬오션은 쉘과 LNG선 4척에 대한 장기대선 계약을 확보했다.

팬오션은 이번 계약으로 쉘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대규모 자본투자와 높은 선박 운용·관리 기술 등을 요구하는 LNG 사업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팬오션은 지난해 12월 이후 LNG선 5척과 LNG벙커링선 2척 등 선박 총 7척을 확보했다. 한국가스공사의 LNG 콜트(KOLT)호를 포함해 선단 8척을 구축하면서 LNG 분야에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안중호 팬오션 대표는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활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LNG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코리아컨소시엄(KC)과 함께 진행하는 카타르 LNG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드라이벌크·곡물트레이딩·친환경에너지부문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선도 해운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팬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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