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아이돌 컴백·데뷔 이어진다…엔터주 강세

와이지엔터 5% 상승…3개월만에 6만원 가까이 회복
블랙핑크 완전체 오는 19일 컴백 소식에 주가 상승
하반기 신인 그룹 데뷔·걸그룹 컴백 기대감 ↑
  • 등록 2022-08-09 오후 4:20:13

    수정 2022-08-09 오후 4:21:01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하반기 신인 그룹의 데뷔와 기존 아이돌 그룹의 컴백 소식이 잇달아 전해지며 엔터테인먼트 주가가 9일 강세를 기록했다. 하반기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전 거래일 대비 4.94% 오른 5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가 6만원대 회복을 앞두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가 6만원대에 가까이 도달한 것은 지난 4월19일(6만100원)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오는 19일 블랙핑크가 컴백한다는 소식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도 들썩이는 모양새다. 블랙핑크는 오는 10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순으로 월드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단위=원. 자료=마켓포인트
이날 엔터주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하이브(352820)(3.66%), JYP Ent.(035900)(3.14%), 에스엠(041510)(1.88%) 등 엔터4사 모두 주가가 올랐다.

신인 그룹의 데뷔에 이어 앨범 판매도 긍정적 실적을 기록하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앨범 판매 전략이 멤버별 포토 카드 모으기 외에도 다양한 버전으로 발매되면서 팬덤 소비를 촉진하고 가격 정책의 유연성도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JYP엔터 소속 엔믹스(2월 데뷔)와 하이브 르세라핌(5월 데뷔)의 앨범 누적 출하량은 각각 48만 장, 42만 장을 기록 중이다. 에스파는 초동 100만 장을 달성하며 걸그룹 최초 기록을 세웠다. 이혜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인 지식재산권(IP)의 초기 성장 속도가 빨라진 만큼 성장 목표치와 미래 기대 수익 창출 규모는 기존 IP보다 더 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엔터 4사의 신규 데뷔가 예정된 그룹만 여섯 그룹이다. 올해 하반기 △하이브에서 뉴진스 데뷔, 하이브 재판 보이그룹 ‘&TEAM’ 데뷔, 걸그룹 르세라핌 컴백이 예정돼 있고 △에스엠에서 NCT도쿄 데뷔, 새로운 보이그룹 데뷔 △JYP엔터에서 걸그룹 엔믹스 컴백, 니지(Nizi) 보이그룹 오디션 방송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칭)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혜인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엔터 4사에서 다수의 신인 앨범이 집중적으로 발매될 것이기 때문에 여러 지표를 활용해 신인 그룹들의 성장 잠재력을 비교해볼 수 있는 중요한 반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셜 댓글by LiveRe

많이 본 뉴스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