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말 안할 수 없어"..文대통령, 日대사에 작심 발언

  • 등록 2021-04-14 오후 5:00:00

    수정 2021-04-14 오후 5:02:56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 주]

文대통령, 日대사에 “오염수 방류, 말 안할 수 없어”

문재인 대통령이 아이보시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에게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직접 우려를 전했습니다. 주한대사 신임장을 제정한 자리에서 경고에 가까운 발언이 나온 것으로,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아이보시 대사의 신임장 제정식 직후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지리적으로 가장 가깝고 바다를 공유한 한국의 우려가 매우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이 문제를 국제사법기구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 대사와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동대문 청량리역·강북 미아역 인근 역세권 고밀개발

정부가 2·4 대책에서 제시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사업 2차 후보지로 동대문구 청량리역과 강북구 미아역 역세권, 수유동 빌라촌 등 13곳이 선정됐습니다다. 이로써 정부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사업 후보지는 1차 21곳을 포함해 34곳으로 늘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사업 2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강북구와 동대문구 사업지 13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文대통령, ‘일감’ 전효관·‘폭언’ 김우남 감찰지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전효관 청와대 문화비서관의 서울시 재직 당시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의 직원 상대 폭언 의혹에 대해 감찰을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진국 민정수석에게 두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고 신속하면서도 단호한 조처를 할 것을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당직자 폭행’ 송언석, 국민의힘 탈당

지난 7일 보궐선거 당일 개표 상황실에서 당 사무처 직원을 폭행한 송언석 의원이 국민의힘에서 탈당했습니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개표상황실을 준비하는 과정 중 아쉬웠던 부분을 피력하는 가운데, 일부 사무처 당직자 동지들에게 과도한 언행을 했다”고 표현하며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당직자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며 사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구미 3세 여아 사건’ 친모 변호사 돌연 사임

이른바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으로 구속된 친모 A씨의 변호를 맡았던 유능종 법무법인 변호사가 돌연 사임했습니다. 하지만 자세한 사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유 변호사는 A씨 접견을 마친 뒤 “A씨는 ‘출산한 적이 전혀 없다’며 일관되게 얘기하고 있고 가족들도 그렇게 얘기한다”며 “DNA 검사 결과가 잘못됐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도록 하겠다”고 밝히는 등 변호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배우 김정현 (사진=MBC)
김정현 “‘시간’ 되돌리고 싶을 만큼 후회”

배우 김정현이 과거 드라마 ‘시간’ 중도 하차 과정에서 불거진 잘못을 인정, 상대 배역으로 맘고생 한 서현과 제작진에 뒤늦은 사과를 전했습니다. 최근 갈등을 겪고 있는 소속사에 대해서도 도의적인 사과를 건넸습니다. 다만, 서예지의 ‘조종설’ 등 당시 이해 불가한 행동의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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