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현대차 팰리세이드 평균 판매일 '20일'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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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닷컴, 1~5월 평균 판매일 분석
두 차종 모두 20일대로 줄어…판매 빨라져
풍부한 옵션대비 가성비로 인기몰이
  • 등록 2025-06-18 오후 1:42:42

    수정 2025-06-18 오후 1:42:42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올해 1~5월 중고차 플랫폼 엔카닷컴에서 거래 중인 BMW 5시리즈, 현대차 팰리세이드 등 일부 인기 모델의 평균 판매일이 단축되고 있다.

엔카닷컴, K-중고차 평균 판매일 분석 (사진=엔카닷컴)
18일 엔카닷컴이 1~5월 자사 플랫폼에서 거래된 대표 차종(2022년식)의 평균 판매일을 분석한 결과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모하비 등 국산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BMW 5시리즈(G30), X5(G05) 등 BMW 대표 모델들의 평균 판매일이 짧아졌다.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가 1월 평균 38.41일에서 4월 20.30일, 5월 23.87일로 변화했고, 현대차 더 뉴 팰리세이드는 같은 기간 55.40일에서 4월 36.03일, 5월 28.22일로 단축됐다.

BMW 5시리즈(G30)는 1월 57.68일에서 4월 23.30일, 5월 24.88일로 줄었으며, X5(G05)는 각각 동기간 내 42.49일에서 19.87일, 32.31일로, X6(G06)는 55.04일에서 22.58일, 32.85일로, X7(G07)는 57.27일에서 18.98일, 36.79일로 평균 판매일이 변화했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W213) 역시 1월 52.74일에서 4월 40.33일, 5월 46.03일로 년초 대비 단축됐다.

일부 모델의 시세 상승 흐름도 확인된다. 2022년식 BMW X5 (G05) xDrive 30d xLine의 6월 시세는 전월 대비 7.11% 상승한 8099만원으로 약 540만원 가까이 올랐다. 또 다른 인기 모델인 BMW 5시리즈 (G30) 520i M 스포츠는 4.40% 상승한 4496만원이었다. 현대차 더 뉴 팰리세이드 2.2 2WD 캘리그래피는 4.61% 상승한 4168만원으로 약 190만원이 올랐다.

최근 중고차 시장은 수출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한국 중고차에 대한 해외 수요가 증가하며 중고차 수출 규모는 지속 성장 중이다.다. 무역협회 무역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약 46만대 수준이던 중고차 수출량은 2024년 기준 약 63만대로 약 37% 이상 증가했다. 올해 1~4월 수출 물량은 29만 6637대로 나타났다.

특히 보증기간 종료 시점의 감가율을 활용한 최근 3년식 내연기관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 상품성이 떨어지는 중고차가 주로 수출되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신차급뿐만 아니라 2~3년식 상품성이 뛰어난 차량도 거래되고 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해당 모델의 평균 판매일이 눈에 띄게 짧아진 영향은 신차 대기기간 등 여러 수요 요인이 있겠지만 최근 중고차 수출시장의 변화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며 “특히 국산 대형 SUV, 프리미엄 수입 세단과 SUV 모델의 중고차가 해외 시장에서 인기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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