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12일 중국 증시가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북한이 촉발한 지정학적 긴장감이 완화되며 중국 증시도 안도랠리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9% 오른 3379.49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내연기관 차 생산 중단 가능성에 중국 최대 전기차업체 비야디가 10%가량 급등했다.
중국 당국은 휘발유, 경유차 등 내연기관 엔진 자동차의 생산과 판매를 완전히 중단하는 시기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신궈빈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차관)은 지난 9일 톈진에서 열린 ‘2017 중국 자동차산업발전 국제포럼’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신에너지 차량 개발과 대기오염 완화를 위해 내연기관 자동차의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기 위한 일정표를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 시간으로 오후 4시 2분 기준 홍콩항셍지수는 0.01% 상승한 2만7956.59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