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집합상가 임대수익률 5.43%… 수도권 1위

전국에서 경남 이어 2번째로 높아
  • 등록 2019-04-08 오후 2:35:39

    수정 2019-04-08 오후 2:35:39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수도권에서 집합상가의 임대수익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에 비해 매매가격이 낮은 반면 임대료는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돼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끄는 요인이다.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지역의 임대수익률은 5.43%로 전국 평균(4.74%)보다 0.69%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이자, 전국 17개 시·도 중 경남(5.81%)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수치다.

집합상가란 건축물대장상 1개 건물 동에 2명 이상의 소유자(구분소유자)가 있고, 주용도가 상가인 건물이다. 아파트나 오피스텔의 단지내 상가, 의류쇼핑몰·전자상가·푸드코트 등 테마형 쇼핑몰이 여기에 해당한다.

인천 연안부두에 들어서는 테마파크 ‘인천국제수산물타운(조감도)’은 1차 분양분 완판에 이어 이번에 2차분을 분양한다. 이번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축구장 4배 규모에 최첨단 정보기술(IT) 시설을 갖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이 혼합된 제4세대 복합타운으로 들어선다. 2차분은 비교적 소액투자로 연 1800만원대 수익이 예상되는 상가를 선착순 분양한다. 대출을 포함하면 실투자금 5000만~1억원대로도 상가를 매입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인천지역 집합상가 임대수익률이 높은 이유는 매입가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라며 “요즘 소비자들이 대형 집객시설 이용도가 높기 때문에 복합상업시설을 투자처로 눈여겨 보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했다.

한편, ‘인천국제수산물타운’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이 책임시공은 포스코ICT와 새천년종합건설(주)이 공동으로 맡았다. 홍보관은 인천 구월동 롯데백화점 인근에 마련돼 있다.

인천국제수산물타운 조감도.(상가정보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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