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백종원 “내가 차기 대선주자? 말도 안 돼” 웃음

  • 등록 2020-06-23 오후 5:00:00

    수정 2020-06-23 오후 5:00:00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사진=더본코리아)
■김종인 “대선주자로 백종원 어떠냐”→백종원 “꿈꿔본 적 없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차기 대선주자 언급에 “꿈도 꿔본 적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중앙일보는 김 위원장이 최근 당 비례대표 초선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당의 차기 대선 주자로 누구를 생각하느냐는 의원들 질문에 “백종원 씨 같은 분은 어떠냐”고 언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보도가 화제가 되자 백 대표는 2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선은) 꿈도 꿔본 적 없고 나는 지금 일이 제일 재밌고 좋다”면서 “너무 당황스러운 이야기라 웃어넘겼는데 혹시 오해받을 일이 생길까 봐 말씀드린다.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과 함께 피해자를 협박한 안승진이 23일 오후 검찰로 송치되기 위해 경북 안동시 안동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얼굴 드러낸 ‘갓갓’ 공범 안승진…“피해자에 죄송”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n번방’을 처음 만든 ‘갓갓’ 문형욱(25)을 도와 n번방을 운영한 공범 안승진(25)의 얼굴이 공개됐습니다. 경찰은 22일 오후 2시 안동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으로 안씨를 송치하면서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안씨는 “피해자분들, 피해자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따로 돈을 벌지 않았는데 왜 범행을 저질렀냐”는 질문엔 “제 음란물 중독 때문인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지난해 갓갓과 연락한 이유에 대해선 “성적 호기심 때문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지난 22일 경기 파주시 월롱면에서 살포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대북전단 풍선에 북한 체제를 비난하는 대형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탈북단체 “어젯밤 대북전단 살포”…통일부 “엄정 조치”

통일부는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지난 22일 밤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23일 “정부가 대북전단과 물품 살포 금지 방침을 밝히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단·물품을 북한에 살포하려고 시도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 2곳에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전날 밤 경기 파주시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23일 오전 강원 홍천에서 탈북단체가 살포한 대북전단 풍선 등이 발견됐습니다.

(왼쪽부터)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 박덕흠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정 의원, 박 의원 페이스북)
■통합당 충청 의원 사돈 맺어…정진석·박덕흠 자녀 결혼

미래통합당의 충청권 중진 의원인 정진석(5선·충남 공주부여청양)과 박덕흠(3선·보은옥천영동괴산) 이 사돈을 맺었습니다. 정 의원 장녀와 박 의원 장남은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은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가족과 친인척 등만 참석했습니다. 두 의원은 결혼식 후 동료 의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정 의원은 통합당 내에 최다선 의원이며, 박 의원은 원화코퍼레이션 대표이사를 지낸 기업가 출신입니다. 올해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정기재산변동신고에 따르면 재산은 560억원입니다.

■내일부터 장마철 시작…“돌풍 동반 폭우 내린다”

오는 24일부터 장마철이 시작됩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부터 접근하는 저기압과 함께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24∼25일 전국에 많은 양의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새벽 제주도와 서해안에서 시작한 비는 아침에 서울, 경기까지 확산하고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비는 25일 오전에 호남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 대부분 남부지방, 밤에 서울, 경기와 충청도에서 그칠 전망입니다. 다만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남아 있는 강원도와 경북은 26일 오전까지 약하게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