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광역보건지소가 내년 9월 문을 연다.
경기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양질의 보건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운정 광역보건지소 신축 공사’에 착공했다고 2일 밝혔다.
| 운정 광역보건지소.(조감도=파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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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운정 광역보건지소는 와동동 1387에 연면적 8895㎡에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건립하며 헬스케어센터와 임산부힐링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센터를 비롯해 민원실과 진료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고기밀 창호 및 고효율 LED등 설치, 태양광을 비롯한 지열 냉난방 시스템 도입 등 건물의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제로에너지 인증 건축물’로 시공한다.
시는 현재 부지 현황측량과 부지 정리 후 공사 가림막 설치를 마무리 했으며 8월 중 지열냉난방시스템 구입 및 터파기를 진행하고 2022년 9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내년 9월 운정 광역보건지소가 문을 열면 30만 운정신도시 인구를 비롯한 인근 주민에게 체계적이고 다양한 공공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되고 보건의료 기반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