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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기 지급대상 회사는 대기업을 제외한 2000여개 중소 협력사로 100억원 이상 규모의 대금이 조기 지급된다. 당초 지급일인 27일에서 열흘 앞당겨 오는 17일 지급할 예정이다.
상품 판매대금 조기 지급은 추석 연휴 전 해당 기간의 예상 정산대금을 사전 지급해 코로나19로 힘든 중소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더욱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협력사와 고통을 분담하고자 명절 전에 상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중소 협력사들이 자금 부담을 덜고 추석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