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30일 2018년 지능형로봇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 시작을 알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스타트업 데이’(START-UP DAY)를 개최했다.
‘스타트업 데이’는 ‘지능형로봇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창업기업 19개 사와 전담멘토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수행 시 필요한 내용을 사전에 안내해 이해도를 높이고 각 창업자마다 배정된 전담멘토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독려하기 위해 로봇산업진흥원이 마련한 자리다.
로봇산업진흥원은 ‘편마비 환자를 위한 손목 재활로봇’, ‘농작물 자동 수확 로봇’, ‘졸음운전 방지 로봇’ 등 지난 7월부터 공고를 통해 다양한 혁신기술을 보유한 창업 아이템을 모집해 총 19개 사를 선정했다.
특히 창업, 경영 및 기술전반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전담멘토 14명이 함께해 예비창업자들의 사업에 대한 검토와 보완 등 많은 도움을 주며 창업 과제를 수행해 나가는 파트너 역할을 하게 된다.
‘스타트업 데이’는 ‘사업추진 경과보고’, ‘사업비관련 규정 및 집행안내’, ‘성공창업가 강연’, ‘전담멘토-창업자 네트워킹’, ‘진흥원의 기업지원 시설 및 장비 투어’ 순서로 진행됐다.
로봇산업진흥원은 진흥원 내 제조지원 장비와 시험평가 장비, 창업비즈니스지원실을 설명하고 예비창업자들이 필요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예약방법 등에 대해 안내했다.
‘2018년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정부(중소벤처기업부)의 청년일자리 대책 후속조치로 청년 일자리 추경예산을 확보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7월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